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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출 이야기 】 잘가, 나의 청춘~🎮

insighteden 2025. 8. 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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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나의 게임들  나를 길러낸 취미와의 이별 그리고 새로운 출발

🍂 추억의 진열장을 닫으며

내 책장 한 켠에는 언제나 나의 또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4 한정판 God of War 에디션 위에는 무수한 밤을 함께 보낸 듀얼쇼크가 얌전히 놓여 있고, 그 옆에는 한 권의 도서관처럼 수십 개의 타이틀이 도열해 있습니다.

🎮 The Last of Us, Uncharted, God of War, Batman: Arkham Knight, Tomb Raider, The Evil Within, Monster Hunter World, Assassin’s Creed IV: Black Flag...
이름만 들어도 전율이 느껴지는 명작들이 나의 일상을 함께 했어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이제 “과거형”입니다.
나는 지금, 러닝과 독서라는 전혀 다른 세계를 걷고 있지요..


🏃 러너의 땀방울 속에서 깨닫다

2024년, 문득 거울 앞에 선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어요.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을까?”

자극적인 게임의 승패에 집착하며, 밤을 지새우고, 현실에선 피곤함만 남는 루틴.
게임 속에서 얻던 쾌감은 점점 짧아졌고, 반대로 공허함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러닝이었죠..
“몇분만 뛰자.”에서 시작해 어느덧 하루 1.8km,, 5km,, 한 달 250km를 채우는 러너가 되었네요.ㅎㅎ
땀은 흘릴수록 몸이 가벼워지고, 잡생각이 줄었으며, 무엇보다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물론 가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새벽이나 밤에 주로 했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존재의 갱신이었어요.


📚 게임을 읽던 내가, 책을 읽기 시작했다

게임은 훌륭한 이야기의 예술입니다.
하지만 제가 독서를 시작하며 깨달은 건, 책 속에는 또 다른 차원의 감정, 통찰, 인간의 역사와 철학이 담겨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지금 저는 『보통의 달리기』를 읽고, 『AI·빅데이터 전문가 되기』를 탐독하며,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로 언어의 확장에 도전하고 있어요.
책장은 더 무겁고, 페이지는 더 조용하지만, 마음은 더 깊어지네요.
이전에는 손에 든 패드로 세상을 조작했다면, 이제는 손에 든 책으로 내 인생을 길들여봅니다.


💔 게임을 떠난다는 건, 내가 성장했다는 증거다

게임업체 매입과 중고마켓에 게임 타이틀과 기기들을 하나둘씩 올릴 때, 솔직히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ㅠㅠ
『Marvel’s Spider-Man』을 처음 클리어하던 날의 전율, 『GTA V』의 자유도에 취했던 순간들, 『It Takes Two』로 아내나 아들과 웃으며 보낸 주말의 기억…
이 모든 것이 스쳐갔어요.

하지만 방출의 고통은 다 채웠기 때문에 가능한 이별이 가능했어요.
그리고 지금 저는 확신해요.
이별은 끝이 아니라, 다음 챕터의 서막이라는 것을!


🔄 취미의 진화는 곧 인생의 진화

러닝을 하며 체력을 키우고, 책을 읽으며 사고력을 넓히고,
매일의 루틴을 기록하고 반성하는 습관이 자리 잡힌 지금,
게임이라는 취미는 '완성된 챕터'로서 나의 인생 속에 고이 놓여 있어요.

🎮 과거의 게임기와 타이틀들은 이제 다른 이에게 건너가 새로운 추억을 만들 것이고,
🏃 나는 매일의 러닝 코스에서,
📚 책의 문장 속에서
더 많은 나를 만나게 될 것이에요.


✨ 소중한 독자님들께 드리는 통찰

혹시 지금 이 글을 읽는 독자님도 저 처럼 고민하고 있다면,
'그 오랜 취미를 내려놓아도 될까?', '새로운 시작은 너무 늦은 건 아닐까?'라고 망설인다면,
부디 말하고 싶어요.

"조금 아파도, 과감한 이별은 새로운 인생을 불러옵니다."
"당신의 취미는 당신의 성장을 멈춰야 할 이유가 아니라,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게임이 주는 몰입과 재미는 분명 소중합니다.
하지만 러닝은 삶의 숨결을 느끼게 해주고,
독서는 삶의 본질을 바라보게 합니다.


🙏 마무리 인사

이 글은 단지 게임을 팔았다는 단순한 소비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는 제 인생에서 소중한 한 시절과의 작별이자, 더 단단한 나로 나아가기 위한 선언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듀얼쇼크의 버튼 감촉을 그리워할 수 있지만,
지금 제 손엔 펜과 운동화 끈이 더 잘 어울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전환과 성장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 본문에 나온 모든 게임기 및 타이틀은 실제 중고 판매 완료되었으며, 본인의 러닝 및 독서 여정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제 할 수있을지 모르지만 남은 대작 GTA5, 위쳐4등을 위해 PS5는 아직 가지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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